안양 중앙시장 정말 오래된 시골죽집에서 친정엄마랑 팥죽먹다안녕하세요
어제 친정엄마와 같이간 죽집인데요
입구에서 부터 딱 보이는 죽 포스 날 더운데 고생이시네요
호박죽과 팥죽 두가지만 판매하고가격은 둘다 각각 3500원 입구에서만 봐서 매장에 자리가 없는 줄 알았더니매장에 꽤 많은 자리가 있더라구요
엄마는 오시면 여기서 반반 드신다는데오늘은 저랑 같이 팥죽 드셨어요
나오시면서 남대문 죽집보다는 아닌거 같아라고 하시길래 드셔보셨냐고 했더니먹어보지 않아도 되게 맛있어 보였다고 하시는데이러다 죽 먹으러 남대문 가야 하는 건 아닌가 싶네요
안양 중앙시장 안에 위치한 시골죽집이 유명한 줄은 알고 있었는데까짓게 유명하고 맛나다면 얼마나 맛나겠어라고 솔직히 기대도 별로 안했던 곳이다
녹색 글씨로 죽집 그리고 간판도 시골죽집 드디어 발견 들어갑니다
호박죽 팥죽 1인분씩 포장요 호박죽 먼저 푸시고 팥죽도 퍼주시어 각각 3500원 총 7천원 내고 까만 비닐봉지에 담아들고 집으로 80 분 걸려 냉큼 왔다냉큼 냉큼80분 그리고 개봉 윤기 좌르르 빛나는 팥죽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헉 아니 이맛은큽 팥을 뿌리는 농부의 얼굴부터해서 수확되서 팥죽으로 쑤어지기까지의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 팥의 일대기가 입속에서 자동 재생되는 느낌 대체 뭔 느낌인데스아실 내 블로그에서 맨날 노래를 부르는 말이지만난 달지 않은 팥을 좋아한다 이름하여 안단팥고로 단팥죽보다 일반 팥죽을 더 좋아하는데시중에서는 달지 않은 팥죽을 구하기가 늠 힘들다 그런데 이거야 이거였어 내가 찾아 헤메인 팥죽이 바로 너였구나 달지 않아서 식사 대신으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그런 팥죽이었다
먼저 가서 현장에서 먹어본 지인이 테이블에 설탕이 비치되어 넣어 먹었다고 하던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을만큼 죽 자체가 달지 않았다
새알심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았는데도 시골죽집의 팥죽은 새알심이 부드러워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다
팥 덕후 팥죽덕후 나님 매우 만족 그리고 되직한 호박죽 팥죽 덕분에 기대치가 한참 올라갔다
내려야한다 내려야한다 기대 다운다운 되뇌이며 한 스푼 맛보기우마이 쏘오 딜리셔스 난다고레 존맛 핵꿀맛 어메이징 뽠따스띡 호박죽에 뭔 호박향이 이렇게 한가득임3500원짜리에 한가득 주시는 죽에서 이런 퀄리티 나와도 댐호박 특유의 박에서 나는 그 풋풋한 향과 달콤 꾸득한 맛이 천상의 맛이라 해도 과언이아닐 정도였다
대체 호박을 얼마나 넣어서 만든거야단가가 나오려나 몰라걸쭉함이 쌀가루 때문에 걸쭉한 게 아니라호박이 너무 많아서 걸쭉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호박향이 진하게 났다 달달함은 팥죽보다는 아무래도 더 단 편 그래도 막 달지는 않고 고급지게달다 고급지게단 건 뭐죠새알심은 팥죽보다 훨씬 더 적게 들어있는 편이다
남산통닭식구들과 저녁을 배불리 먹었는데 그것도 삼겹살로 통닭을 먹자는 의견이 나옵니다 그렇게 먹고서 오늘은 어느집 통닭을 먹을까하다가 남산통닭으로 결정합니다 배달도 되지만 소화도 시킬겸해서 슬슬 걸어가기로 합니다 남산터에 있어서 남산통닭입니다 송탄 미군부대에서 왼편에 있는 동네를 남산터라고 부릅니다 미군부대가 인접해 있으니 미군들 상대로 하는 음식점이 많습니다 물론 동네 사람들도 편하게 가서 먹을 수 있는 곳이고요 가게 안으로 들어갔더니 두 분이 계시네요 한 분은 닭 튀기고 한 분은 닭을 담고 어머니와 딸 사이로 알고 있습니다 남산통닭 역사가 꽤 깊습니다 친절하십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통마리 양념 반반 영업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닭 나오기까지 15분 정도 걸린다 해서 주변 방황하다가시간 맞춰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이날 유독 바삭했던 통닭 알싸한 무는 통닭 맛을 더 좋게합니다
지난 일요일엄마생신으로가족모임장소찾다가온가족 모두 다좋아하는 음식찾다가홍게 붉은대게 로선택미리 예약하고방문 했어요 국우성당 대로변큰도로엔 저녁에는주차단속이 없기에주차를하고 뒷문쪽으로입장어른 6명에 5세 꼬마하나 수조가득 들어있는홍게 붉은대게 오랜만에 왔더니금액이 조금 올랐네요 19900원이었나그금액으로남나싶었는데그래도 칠곡에서는 제일 저렴한듯 해요 몸통은 안먹고리필하시는 분이 있나보네요 무리하게 욕심내지않고성숙한 무한리필 즐기기 생신파티요즘 부끄러움이많아진 곰순이그래도생일노래끝까지불러주는 곰순이 아이스크림보고좋아하는 곰순이 아이스크림한덩이먹는 곰순이그사이 밑반찬 셋팅되고 오뎅탕 홀릭곰순이 곰순이 오뎅
연타로 족발집 퍼레이드를 우선 지도를 봅니다 만수2동 주민센터 근처에 약간은 엄한 위치에 있는 향촌왕족발 역시나 병원 직원의 추천을 받아서 찾아간 곳이었는데 택시타고 가면서도 한참을 우리가 제대로 가고 있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었음 외관 카메라를 두고 갔는데 또 먹다보니 포스팅에 대한 열망이 생겨 폰카로 근데 옵티머스 LTE2 화질은 정말 폭망이로고 내부의 모습 가격은 갠춘하다고 생각되고 벽을 가득채운 폴라로이드 사진이 인상적이다 인증샷처럼 하나씩 찍어준단다 맛있는 족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구구절절히 적어뒀음 나름 신뢰가 가는건데 가게에는 꽤나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두둥 앞다리로 시켜주시고 기본 세팅 인상적인 만둣국 대충 이런 비주얼 뭐 약간의 미원향이 가미되어 있지 않나 사료가 됨 식전에 요기로는 갠춘하다 기다리며 기다리다 드디어 등장 이것이 족발 꽤나 양이 많다 쫄깃쫄깃 씹히는 식감도 갠춘한 듯 술 한잔과 더불어 또 정신없
대전 관평동 쪽갈비 맛집구이구이 쪽갈비완전뜨끈뜨끈한 포스팅어제 대전에 벽지 고르러 다녀왔어요 우리집은 노은동인데 어쩌다 보니 관평동쪽으로 많이 먹으러 가는듯 왜죠오전부터 이것 저것 하느라 바쁘게 하루를 보내서너무너무 배고픈 상태였음그래서 오빠가 쪽갈비랑 김치 수제비 완전 맛난곳 안다고 해서아 왜 관평동쪽으로 오는지 알겠음 오빠가 여기서 회식을 많이하니까 여길 데려오는듯구이구이 쪽갈비로 왔당먼저 밑반찬들 나오고메뉴와 가격 참고우리는 매운거나 바베큐 소스 안들어가고그냥 담백한 소금 구이를 좋아해서 쪽갈비 1KG를 시켰당2인이면 1KG 충분함 불이 나오고배고파서 완전 빨리 먹고싶었는데쪽갈비도 초벌 해오고 해서 조금 느림 나오는 시간이 배고파 죽는줄드디어 나왔당나오자마자안타게 잘 썰어주고 놔주셨음완전 정성스레 1KG 두명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당완전 맛있드라강추여기 소스에 찍어먹어도 꿀맛안짜고 좋았당어느정도 먹고나서 김치 수제비를 시켰당와 완전 맛나 그리고 잘어울린다 개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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